Apple Thunderbolt Display

드디어 마련!
수년 간 반사 없는 모니터를 써왔기 때문에 반사 때문에 좀 걱정을 했는데, 창문을 등지고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24인치에서 27인치로 오니 겨우 3인치 차이인데도 훨씬 넓어서 좋다.
USB포트가 USB2라서 말이 많은데, USB자체를 많이 쓰지 않는 편이라서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어차피 본체인 맥북도 USB2이기 때문에… T_T)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약간 물빠진 색감이라서, 좀 미세한 색상 작업을 할 때는 맥북의 디스플레이에서 한번씩 확인하는 작업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
기존 모니터는 게임/접대용으로 지위 하락.
원래도 선 정리를 잘 해놔야 직성이 풀리는데,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덕분에 선 갯수가 더 줄어서 깔끔해서 좋다.
(사진의 책상 아래로 보이는 선이 원래는 안보여야 하는데, 어제 책상을 옮기고 타이가 없어서 아직 다 정리를 못 했다.)
데이지 체인으로 트리플 모니터 쓰고 싶다…!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가서 큰 책상을 쓰게 되면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