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바꿨다

무려 3개월 전에 바꾼건데 이제사 쓴다
SKY IM-U330으로 바꿨음.

원래 블로그에 쓸 맘이 있었던 건 아닌데, 뜬금없이 집청소를 하면서 이것저것 처분 하다가 보니 물품을 언제 샀는지 도대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 기록용임.. 흐흐흐흐

SKY IM-S330 받은 날 찍었던 따끈따끈한 사진
SKY IM-S330 받은 날 찍었던 따끈따끈한 사진

까만색이 먼저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까만색은 너무 커보이고 벽돌같아서 눈길도 안주다가.. 하얀색 사진을 보는 순간 반해서 샀다.
처음 써보는 슬라이드인데..
사실 슬라이드를 별로 안좋아해서 .. 가지고 싶은건 U300이지만 KTF 전용이라 못쓴다..젝일..
근데 슬라이드가 참 불편하다.
긴 손톱으로 문자 쓸려면 1,2,3번 버튼은 꼭 손톱이 윗 판에 걸린다.
안그래도 다른 사람들 핸펀 만져 볼 때 마다 ‘안 불편한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지금 그런 꼴이 되었다.
새로산 핸펀이 망가져 갈 때 쯤 U300 네온사인 같은 예쁜 폴더가 나오길 바란다..T_T)
원래 쓰던건 SKY U110인데…
그 전에 쓰던것도 SKY이구..
스카이의 특징은 가운데 메뉴에서 왼쪽을 누르면 기능메뉴, 오른 쪽을 누르면 전화번호부, 위를 누르면 뭐였더라 암튼뭐, 아래를 눌러도 뭐 다른 메뉴 이런 식으로 버튼 자체가 각 메뉴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참 편리했는데, 새로산 U330은 마치 애니콜 처럼 메뉴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서 상세 메뉴를 골라야 한다… 으.. 젤 싫다..
물론 아직 전화번호부와 문자메시지 부분은 밖의 버튼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지만..
예전처럼 직관적이고 유일한 메뉴 방식이 좋았는데 말이지 ㅠㅠ
그리고 메시지 함은 통신사 전체가 MMS 어쩌구 머시기 블라블라 해서 메시지 버튼을 누르면 로딩하는데 넘 오래 걸린다.
디자인은 예쁘다.
그리고 키패드가 매우 독특하다(직접 봐야 안다). 예쁘긴 한데 잘못 누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방식이다.
액정이 예전보다 누리끼리하다. ㅋㅋ
블루투스가 된다. 난 쓸데가 없다.
T인터랙티브 기본 탑재다. 게다가 CLR버튼을 누르면 T인터랙티브가 바로 작동한다.
그래서 T인터랙티브를 해지하고 (무료라서) CLR버튼을 눌러봤더니 T인터랙티브는 여전히 작동하면서 뭐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라고 나왔나 뭐라고 나왔나 암튼 내가 적절한 접근을 한것이 아니라고 나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날씨나 뉴스 3건은 계속 나왔다.
여기서 알 수 있는 T인터랙티브의 해지/사용의 차이는, 사용한 경우는 그냥 사용하는 거구 해지한 경우는 CLR 버튼을 잘못 누를 때 마다 뭔가 오류 메시지를 보여줘서 짜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뭔소린지)
뒷판은 좀 디자인이 특이 하고, U100과 마찬가지로 하얀색에 라임색 포인트가 굉장히 예쁘다.
– 기록 끗 –
빼먹은게 있어서 추가;
디앤샵에서 쿠폰머시기 해서 1원을 쿠폰으로 결제하고 받은 공짜폰이다.
하지만 기기변경이 공짜는 아니고 신규가입으로 해서 기존의 번호를 옮겨왔다.
그래서 집에 u110 공폰이 있었는데 오늘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