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 : 기왕이면 예쁜 것!

우리나라 말로 부르면 카운터.
잉 쓰고나서 보니 카운터도 우리나라 말이 아니네;

우리나라에선 카운터~라고 하면 뭐 리퍼체크도 해주고, 통계도 내주고 🙂
맞긴 맞지만… 암튼 WP의 통계 plugin중에 하나인 short-stat을 만든 Shaun Inman이 정식으로 접속통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름은 Mint.
mint에 쓰이는 plugin같은 것은 pepper라고 부른다;
처음에 설치할 때 sitename에 작은따옴표를 썼다가 로그인이 안되는 버그에 엄청 고생을 했다.
결국엔 작은 따옴표를 빼서 해결했지만.
큰 따옴표는 실험해보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다.
암튼, short-stat은 상콤하게 지웠고, Mint에서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header에 넣었다.
theme가 아니라 wp자체 파일에 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theme에서 head를 처리하기 때문에 theme의 head에 스크립트를 넣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Mint의 admin에서 제시해주는.. 웹사이트에 붙여넣어야할 스크립트가 validator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type=text/javasript와 함께 language=javascript도 같이 써져 있기 때문이다.
뭐 오래된 브라우저들 땜에 그렇겠지만.. 난 language는 빼줬다.

1.2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해당부분의 코드가 validly하게 바뀌었다.
상단의 메뉴를 클릭하면 페이지내의 해당 위치로 스크롤하며 이동한다. 🙂 이쁘다.
단점이 있다면, 한글로 쓰기엔 글자가 넘 작다는 것이다. 바꾸면 그만이긴 하지만, 기왕이면 디폴트 설정에서도 모든게 완벽하길 바라는 맘이지;
시간별로 접속자 수를 나눠서 보여주는 것이나, refer뿐만 아니라, 내 웹사이트에서 어떤 페이지가 가장 많이 보여졌는지도 챙겨주고, 검색엔진을 통해서 접근했을 때 어떤 검색어로 들어왔는지도 따로 통계를 내준다.
기능이야 뭐 여타 다른 접속통계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쁜거 하나로 우선 먹고 들어간다.
그리고 preference에 들어가보면, visits나 referer등 각 항목의 위치를 옮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구글 사용자화면의 그것 처럼 드래그 해서 옮기면 된다. 구엽다.
IE에서는 정말 많이 깨진다.
Mint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Firefox와 Safari를 권장하고 있다.
Plugin에 해당하는 Pepper는 기본으로 설치되는 default papper와 추가로 제공하는 localsearches, useragent007.
아직은 이렇게 3가지가 있다.
Pepper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오늘은 이만.
Update: mint 설치 디렉토리의 auto.mint.php가 자동으로 내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에 스크립트를 넣어서 표출해주기 때문에, WP의 theme안에 넣었던 것은 뺐다.
자동으로 삽입되는 코드를 수정하려면
auto.mint.php의 5번째 line을 수정하면 된다.

$mint = '<script src="/mint/mint.js.php" type="text/javascript"></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