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Jart 화장품

평가가 좋고 Dr.라는 접두사가 마음에 들어서 몇가지 제품을 사보았는데 아주 대실망..

포맨 액티브 스킨 에센스

토너+에센스가 합쳐져 있어서 이거 하나만 써도 된다는데… 귀차니스트 남성을 위한 제품이다.
근데… 향기가 -_-) 완전 토나온다.
제품 설명에는 “고급스런 향취”라고 써있는데 난 샘플 향기 세번 맡았다가 회사에서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파서 죽는 줄알았다.

가장 평가가 좋은 – 화이트닝 워터드롭

너무 너무 평가가 좋아서 대 기대 하고 써봤는데 일반적인 워터드롭 크림과 똑같이 바르면 물방울 조금 나오고 물처럼 발리고 그런 정도… 보습이 아주 잘 되는지는 모르겠고 걍 평범하다.
나름대로 상큼한 레몬향을 약하게 풍기긴 하는데 나는 속 안좋을때 맡으면 토할 지도 모를 것 같은 그런 향…
내가 좀 화장품 향에 민감해서 그런걸거다.

멀티 액션 트리플 모이스쳐라이저

주름개선+미백+자외선 차단 기능에 수분+영양 거기다가 메이크업베이스 기능까지!
너무 많은 기능이 있어서 과연 이게 다 적용되는 걸까 궁금한 크림.
바르고 나면 약간 펄이 있어서 뭔가 피부가 좋아 보이긴 하는데… 쓰면서도 계속 의문.의심..
그리고 케이스가 넘 구려서 춈 보기 싫다. 쇼핑몰에서 찾아보면 사진빨은 죽인다.

아크넥스 스팟 커버

그나마 제일 만족한 제품. 트러블 컨트롤+컨실러 겸용인데 화장 할 때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트러블 스팟에 찍어주면 진짜 커버가 잘 된다.
사진만 보구선 제품에 달린 붓에 묽은 액체가 스며 나올 줄 알았는데, 붓은 그냥 펴바르는 기능이고 붓이 없다고 치면 그냥 플라스틱 입구에서 파운데이션 같은 고형액체가 나오는 식이다.

디톡스 화이트 스킨미스트 180

다른 제품에 1+1으로 와서 써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미스트이다.
스프레이 형이라 사용하기는 편한데 이것도 난 향기가 별로다.
외국 제품 중에두 스프레이형을 몇가지 가지고 있는데 스프레이 “통”은 한국이 잘 만드는 것 같다. 내용물이 잘 안새서 좋다.

립 트리트먼트 SPF10

이건 뭐… 다른 립밤이랑 다를게 없는데 왜이렇게 평가가 좋은지 모르겠다.; 비오템 립밤이 향도 더 자연스럽고 좋더라..
일반 화장품 판매 사이트를 가도 그렇고 닥터자르트 공식 사이트를 가도 그렇고 왜 이렇게 다 평가가 좋은지… 다 알바들이 쓴건지 의심스럽기 까지 하다.
닥터자르트 쓸 바엔 차라리 차앤박이나 이지함에서 나온 화장품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참 그리구 가장 큰 불만은 닥터자르트 모든 제품의 용기에 전부 영어로 표시되어 있다.
그래서 처음엔 외국 제품인가 했는데 판매원/제조원 모두 한국이었다.
사용법, 효능, 성분 까지 하나도 안빼놓고 전~~~~~~~~~~~~~~~~~부 영어로만 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