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레이서 – 다니카 패트릭

MBC의 새 드라마 사랑찬가를 보면, 김민이 10살연하의 남자에게 구애받는 여성레이서로 나온다.
그 드라마를 보면서 김민이 참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신문을 보다보니 23살의 여성레이서 이야기가 나왔다.
시속 366㎞… 총알 탄 ‘여자 슈마허’ (via 조선일보)
인디500 이라는 대회에서 완주한 첫 여성레이서라고 한다.

기사에 딸린 사진으로 봐서는 굉장히 멋있어 보이는데, 기사를 보면 1m59/46㎏.. 굉장히 작은 체구인 것 같다.
나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인데, 어찌 저런 일을 멋지게 해내는지!! 감탄!

사랑찬가라는 드라마를 볼때 김민이 멋있다고 생각하게된 것은.
헬맷을 벗으면 드러나는 맨얼굴에 머리를 휘날리며; , 수트 지퍼를 반정도 내리면 두툼한 수트안에 가냘퍼보이는 몸(물론 맨몸은 아니다; ). 이걸 어떻게 본다고 해야할까..
예를 들자면 남자들이 선망하는 청순한 얼굴에 쭉쭉빵빵 몸매인 언니를 볼때의 감정일까 -_-;
가냘퍼 보이는데, 파워풀한 뭔가를 해낸다. 이런거.

시속 366km!
고속도로에서 120만 밟아도 죽어버릴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나로서는 대단하다고 밖에는…ㅜ.ㅜ
모두가 빠르게 달리는 그런 곳에서는 무감각해 질지도 모르겠지만
굉음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면서 목표를 향해 질주 하는 것을 상상해 보면 정말 멋지다는 생각밖에는 안든다!
패트릭의 고집있어 보이는 얼굴을 보니 왠지 나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든다.
역시 새로운 무언가를 해낸 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새롭지 않더라도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