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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으로 구성된 언론사 웹 사이트

아쉽게도 국내 사이트는 웹표준으로 구성된 곳이 없고, 외국 웹사이트들 소개.

ABC News http://abcnews.go.com/ XHTML 1.0 Transitional
The Age http://www.theage.com.au/ XHTML 1.0 Transitional
NEWS.com.au http://www.news.com.au/ HTML 4.01 transitional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가장 디자인적인 요소 정리를 잘 해 놓은 곳 인 것 같다.

EPSN http://espn.go.com/ HTML 4.01 transitional

몇 군데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깔끔하고 아름답게 컨텐츠를 보여주고 정리해 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위에 나열한 사이트들에겐 몇 가지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오류들이 있다.

Alt text 빠짐 img에 alternative text가 빠져있는 것들이 간혹 있다.
language 속성 사용 language=”javascript”를 사용한 곳들이 꽤 많다.
type=”text/javascipt”를 사용해 주어야 한다.
ampersand 문제 &가 아닌 “& a m p ;”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자동으로 입력되는 URL에서는 거의 대부분 걸린다.
기타 인코딩 문제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들 일텐데, 제작자의 세심함이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사소한 것에서 틀어지기 시작하면 나중에 수습하기가 굉장히 곤란할테니까 말이다.

앗, 이런 얘길 하려고 한건 아니었다!

일단, 위의 사이트들을 비표준 구조의 다른 외국 언론사 사이트와 비교해 보았을 때, 디자인 시점에서의 차이는 별로 없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표준을 지키려는 의도하에서 웹사이트 제작을 한다고 해도 큰 제한은 없다고 보인다.

언론사 사이트와 일반적인 웹사이트를 비교해 보면, 언론사 사이트들은 대부분 인덱스 페이지에 가장 컨텐츠가 많고 복잡하다.
그런데, 표준의 틀 안에서 그런 것들을 구현해 낼 수 있느냐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면, 위의 사이트들을 보고 의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컨텐츠를 주로 다루는 언론사에서는, 컨텐츠의 완벽한 퍼블리싱을 통해 많은 이득을 가질 수 있다.
계속 발전하는 개인 기기에 별다른 노력없이도 대응해 낼 수 있고, 또 특별히 대응할 만한 색다른 기술이 적용된 페이지가 필요하다고 해도 간단한 수정만으로 많은 것들을 바꿔낼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으로 접근한다면 셀수 없이 수 많은 이점들이 있을 것이다.

종이에 인쇄되는 결과물에는 깐깐하게 굴면서, 왜 웹에 출판되는 문서에는 깐깐하게 굴지 않을까?
종이 신문은 일단 인쇄 공정을 지나서 독자의 손에 나가면 그 인쇄 공정을 다시 돌아봐야할 일이 거의 없겠지만, 웹에서의 문서는 독자와 작가가 기기를 통해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따라서 한번 출판 하면 끝인 작업이 아니다.

의견이 오고 가는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신호와 기기의 커뮤니케이션은 정말로 진짜로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랜선을 뽑거나 무선인터넷을 끊어버리는 일이 없다면-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컨텐츠 제공자의 의무이다.

물론, 수용자 혹은 독자도 자신의 불편사항이나 의문사항을 피력해야 할 의무..까지는 아니더라도 권리가 있고, 이런 기본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서 많은 것들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를 선도하는 언론사 -혹은 정부- 에서 부터 표준이나 접근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다면, 누가 먼저 고민을 해야 할까?

  • 그것을 잘 알아들을수 있도록 중요성을 강조해야하는 많은 이들의 몫도 있긴하겠죠,,, 쿠키님처럼!!
    하지만 점점 바뀔터이니 그리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되겠죠?
    테마가 멋집니다. 후후

  • 이미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힘을 내서 서로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 아직은 퍼블리셔들이 웹의 결과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개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종이로 출판되는 문서는 기존의 오래된 관행과 많은 노하우로 인해 잘 짜여져 있는 틀이 있는 반면, 웹으로 만들어진 문서는 어딘가 짜집기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내용과 디자인의 완벽한 분리라는 게 아직은 먼 일이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웹표준을 통해 접근성도 높이면 가장 이득볼만한 업체 중 하나가 언론사의 웹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이트들이 깨우쳐서 하나씩 개선해나가면 많은 파장 효과를 몰고오지 않을까 싶군요. 문제는 실무진의 권력을 잡고 있는 사람 중에 굳이 비용을 더 들이면서까지 그렇게 할려고 하는 의식을 가진 사람이 거의 전무한 듯.

  • 네, yser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비슷한 생각 때문에, 저도 제가 지금 언론사에 있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리회사 자체의 이득과 더불어 저의 성취감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아직은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잘 모르겠어요. 혼자의 일이 아니라 회사의 일이다 보니 협의해야하는 것들도 많고.

    아무튼, 웹 표준을 지킴으로서 언론사가 가지게 될 이득이 많다고 보는 저로서는 저희 회사의 일을 어서 정리해 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