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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해도 없어지지 않는 디앤블로그

디앤샵

디앤블로그란? 다음의 쇼핑몰인 디앤샵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입니다.
디앤샵을 이용하려면 다음넷에 가입을 한 상태에서 다시 디앤샵이 준비한 절차를 거쳐서 약관동의를 해야합니다.
디앤샵의 약관에 동의를 하고 들어가면 디앤블로그가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저는 이 블로그를 사용해 본적은 없고 다만 위시리스트에 상품을 담게 되면 디앤블로그에 담기는 것 같습니다.
디앤블로그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메뉴를 보면

  • 위시리스트
  • 나의상품평
  • 쇼핑궁금증
  • 쇼핑노하우

등이 있는 걸 보면, 상품에 대한 리뷰나 쇼핑을 하면서 생각나는 것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 놓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 디앤블로그 리뷰를 쓰려고 한건 아니고요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음넷에서 탈퇴를 해도 디앤블로그가 사라지지 않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구글 검색을 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제 이름으로 구글검색을 하고 싶더라고요.
제 실명으로 검색을 하면 실제로 저와 연관된 결과가 1개도 나오지 않길 바라고 검색을 했는데, 대충 검색 결과가 만족 스러운 것 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페이지 뒤로 가봤습니다.

Google 검색 결과
Google 검색 결과

이런 결과가 하나 있길래 평소 디앤샵을 즐겨사용하는 터라 한번 클릭해봤습니다.

상품이 담긴 디앤블로그
상품이 담긴 디앤블로그

음.. 위 그림에 상품은 안나왔지만, 예전에 제가 찜했던 상품의 페이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의 하단에 해당 상품을 위시리스트에 담아 놓은 사람들의 리스트가 나왔습니다. 제 이름을 클릭해봤죠.

살아있는 제 디앤블로그
살아있는 제 디앤블로그

음.. 이름과 카테고리를 보니… 제가 가입해서 만들어진 디앤블로그가 맞군요?

여기까지 아무문제가 없는 과정인것 같죠?
헌데 한가지 큰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저 아이디는 얼마전에 제가 탈퇴한 아이디입니다.

-_-)a

탈퇴를 했는데 왜 사용자의 블로그가 남아 있는 겁니까?

화면에는 아이디 말고 사용자명이 보이긴 하지만…
99년인가부터 꽤 오랫동안 썼던 아이디였는데 예전예전에 쓰던 아이디라서 사용하기 싫어서 탈퇴를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다음 메일은 잘 사용하지 않아서 가입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디앤샵에서 쇼핑을 해야해서 다시 다른 아이디로 가입을 해서 다시 쇼핑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 아이디의 닉네임에 제가 정직하게 실명으로 적어두고 그 상태로 탈퇴를 했나봅니다.
탈퇴한 블로그에 가서 닉네임 수정하고 올 수도 없는 일이고…
뭐 이름 좀 검색 된다고 큰일이 나는 건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는데, 탈퇴한 서비스에서 제가 담아놓은 컨텐츠(?)들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참 뭐랄까… 신기한 서비스 정책이라는 생각이랄까..

제가 저번에 탈퇴할 때 그냥 아무생각없이 탈퇴를 해서 위시리스트 옮기는 것을 깜박했거든요. 별거 아니지만 이사가서 살 것들 담아놨었어요.
탈퇴해도 없어지지 않는 친절한 디앤블로그 덕분에 위시리스트를 옮겨놓을 수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남겨진 디앤블로그의 프로필 란에 가봤습니다.
제가 정보를 다 비공개로 해놓아서 닉네임외의 모든 정보가 비공개로 나옵니다.
제가 만약 공개된 상태로 탈퇴를 했다면, 제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제 정보는 고스란히 노출되는 상황이 되겠군요.

이거 큰 문제 아닌가요?

탈퇴를 안하면 된다고 말씀하시면 할말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