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2014.05)

근 1년만에 혼자 보러간 영화~ 트랜센던스!

조니 뎁이 주연이라고 해서 본 느낌도 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했다고 해서 본 것도 있고…
근데 알고 보니 크리스토퍼 놀란은 감독이 아니라 그냥 제작. 실제 감독은 다른 사람이었다.
그래도 재미있었으니 그걸로 만족.

트랜센던스 Transcendence는 ‘초월’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영화 때문에 처음 들어본 단어다.

영화 내용은…
기술이 계속 발전을 한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을법한 내용을 다룬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무서운 내용 일수도 있었는데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편안하게 본 것 같다.
영화 자체가 조금 뻔한 과정과 결말일 수도 있는데,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영화에 몰입해서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뭐 무슨 영화인들 안그렇겠냐만은..)

다 보고 나면 뭔가… 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 같다.
특히 나 처럼 직업이 IT쪽에 관련된 사람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뭔가 머릿속을 좀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

중간에 여주인공이 좀 답답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사랑에 빠진 여자는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조니 뎁 억양은 역시.. 캐리비언의 해적이 젤 잘어울리는 것 같음. (그렇다고 이 영화가 안 어울린다는 건 아닌데! 그냥 그렇다고!)
나중에 까먹을때 쯤 되면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