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창간 9주년 기념

VOGUE KOREA August 2005 – 보그 한국판 창간 9주년 기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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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패션잡지들 중에 20대초반을 위한 가벼운 패션잡지 말고, ELLE, VOGUE 등은 선물을 안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 요즘 (주)두산잡지BU의 재정이 어려운 것인지 남아도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VOGUE에서는 몇 개월 전 창간 100호 기념호 부터는 작은 별도의 책자나 기념 사진집등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받아본 2005년 8월호는 VOGUE KOREA 창간 9주년 기념호라는 이름아래에 멋진 사진집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9년간 찍었던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진을 실은 사진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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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KOREA Editor’s cut
A컷으로 선정되어 당시의 VOGUE에 실린 사진외에, A컷이지만 지면 관계로 실리지 못한 사진이나 B컷이라 하기엔 너무 아쉬운 사진들이 실려 있고, 에디터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골랐을 사진들의 밀착컷 들도 볼 수 있습니다.
밀착컷에 함께 있는 색연필 자국이나 스티커 자국도 왠지 멋스럽게 보입니다. 사진 하나하나 마다 간결한 설명이 달려 있어서 예전부터 VOGUE를 봐왔던 사람이라면 당시에 실린 사진을 기억해 내고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구나’하고 더 재미있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잡지의 부록으로 보기엔 많이 재미있고 멋진 사진집이네요.
물론, 많은 남성분들이 좋아하시는 사진들도 꽤 있습니다.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