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paper – June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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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달 월페이퍼 표지.
뭔가 보일까?
큰 그림으로 보면, 세번째 빨간 글씨..! “KOREA ADVICE”.
오오.. 이번달엔 뭔가 한국과 관련된 것이 있는 건가.. 암튼 쭉 보고..
한국관련 기사만 리뷰해보기로 했다. 이런 잡지에 한국에 나온 게 신기하기도 하고 ^^
매번 다른 나라들만 나오곤 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우리나라가 나와서 너무 반갑다.
사실 표지에 KOREA ADVICE가 있었는지도 모른채 잡지를 보다가 갑자기 뒷부분이 한국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놀래면서 목차를 봤더니 한국이 있더라..;

한국이 소개된 부분은 Travel section 안의 Art & Seoul이라는 제목으로 들어가 있다. 서울이라는 곳 안에서의 디자인과 예술에 관한 부분을 몇군데 소개한다는 주제 인 것 같다.
글의 대략 내용은, 예술과 관련되어 한국에서 가볼만한 몇군데만 소개 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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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면 프로게이머와 피씨방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웰빙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대충의 한국의 문화적인 상황에 대해 알려주려고 하는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이리버를 만든 레인콤을 한국의 Apple쯤으로 비유한 부분. 아이리버의 브랜딩을 담당한 INNO Design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온말이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문화예술마을인 헤이리에 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다.
Wallpaper travle에서는 매번 다른 도시들을 소개하면서 조금 두꺼운 종이에 뜯어낼 수 있도록 맵을 제공하는 것이 있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맵 뒤에 적힌 많은 곳의 연락처들과 함께 Ten things to do와 Five things to buy 리스트가 있는 것이다.
나름대로 한국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서 쓴 부분인가보다.ㅎㅎ

Ten things to do

  1. 50km에 달하는 강변길로 조깅 또는 사이클링하기
  2. 황학동 상점이나 청계8가 벼룩시장에서 숨겨진 보물 찾기
  3. 서울 투어버스 타보기 (타는 사람 별로 못 봤는데;)
  4. 대학로 극장에서 난타보기
  5. 피씨방에서 하이스피드 인터넷으로 컴퓨터 게임하기 (Play computer games in a PC bang – a high-speed internet parlour for hardcore gamers – 조금 웃겼다;)
  6. 찜질방에서 사우나하기, DVD를 보면서 마사지 즐기기
  7. 호텔 롯데월드에서 세계최대의 실내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 쇼핑몰 즐기기
  8. 사진 음악 공간에서 커피 즐기기 (?) – 헤이리에 있다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9. 파주 책도시(?) 에서 책 보기
  10. 여의도에서 양화까지 한강 유람선 타기

Five things to buy

  1. 아이리버 – 프리즘 모양의 MP3플레이어
  2. Mmmg의 하이엔드 문구류 –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컴퍼니
  3. 산사춘 – Korean wine made from the fruit of the sansa plant (한국와인이라 하니 뭔가 느낌이 많이 다르네 ㅎㅎ)
  4. 차(tea)세트와 도자기 – 박물관에 가면 사라고.
  5. PMP – Portable miltimedia Player

외국인이 보는 우리나라도 나름대로 재미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저번달에는 Los Angeles, 저저번달에는 Toronto, 그전엔 Miami 였었당~
깜박하고 이걸 안올렸네..
해당 section말고 다른곳에 올라온건데..
무슨 특집으로 비빔밥에 대해서 나왔다.. ^^

사진을 맛나게 잘 찍어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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