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olor Forum에 다녀왔다.

제목을 저렇게 쓰니 좀 화려해 보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원래 세미나 이름이 저랬는걸!
어디서 보고 신청을 했었는지 까먹었지만… 원래 혼자 가려고 했는데 회사 언니들에게 링크를 뿌린 결과 같이 가게 되었다 😳
내 생각에 이 세미나는 색채학교의 아트레온점(?) 개설을 기념해서 홍보 겸하는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다.
아트레온점의 첫 강의가 5월 10일경에 시작인걸로 알고 있다.
아무튼, 이름은 World Color Forum 2005.
색채학교가 일본학교와 함께 하는 것이라서 모두 일본 교수들이 세미나를 하러 온 것 같다.
아무래도 색채에 대한 개념은 일본이 좀 더 사회적으로 되어 있는 것 같으니 좋은 것 같긴 하다.
음, 어느 나라 사람이 강연을 하든 새로운건 좋다~!
아트레온 13층에 위치한 Toz에 도착하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반가운 음료수~ 다 공짜 ~ ㄱ ㄱ ㅑ
예쁜 언니가 음료수 나눠 줬다~


 
교수님은 파워북을 가지고 오셨는데… 스크린세이버가 탐났다.
그리고 교수님의 자리가 셋팅되어 있었는데, 거의 자리에 앉지 않으시고 프로젝터 화면이 나오는 곳에 서서 강의 하셨다.
오늘의 강의명은 디지털 컬러 였는데
사실 디지털 컬러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기초적인 것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 것 같고.
실제로 저 교수의 전공은 프랙탈이 아니었나 싶다.
아니면 최근 몇년동안의 관심사가 프랙탈이었던가.
1부 내용은 컬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말했고
2부는 거의 프랙탈이론에 대한 이야기 였다.
뭐 그래도 다른 사람의 작업한 내용도 보면서 설명도 듣고.. 좋았다.
사실 사진은 찍지 말라구 했는데  강연중에 몰래 한컷만 찍었다..^^;
가운데 있는 파워북으로 열심히 페이지 넘겨주던 도우미.. 웃을때 성룡 닮았길래 한컷 찍었다..; 페이지 넘기는게 무지 지루해 보였다..
집에 와서 선물 받은 것을 펼쳐보았는데, 아까 로비에 있던 컬러칩같은 엽서도 있고 (전부는 아니었다..ㅠ.ㅠ)
Color EXPO 2005 안내 책자도 있다. 9월 8일에 EXPO한다는데.. 가볼까나..
그건 그렇고, 오랜만에 을 봤더니 또 지름신이 강림할랑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