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형태는 div로 짜야할까? table로 짜야할까?

8월에 쓰다 만 것이라서, 지금은 어딜 고쳐야 할지 모르겠다 =.=
그냥 쓰련다.
많은 분들이 웹 표준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블로그인 경우는 대부분 calendar를 제외하고는 table을 쓸일이 없으니 상관이 없는데, 개인사이트인 경우 주로 게시판 위주로 사이트가 돌아가다보니 웹 표준에 맞게 문서를 구조화한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일 인것 같다.
그넘의 게시판.
기존의 설치형 게시판은 대부분 table로 짜여져 있다.
외국의 forum도 대부분은 table로 짜여져 있다.
게시판은 table을 사용해줘야 할까? div를 사용해줘야 할까?
아직까지의 정답은 “모르겠다.”가 아닐까 싶다.
현석님 처럼 li와 div로 완벽히 구성해 낼 수 있는 사람은 li와 div를 활용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table을 써도 무방하다고 본다.
기술적인 시점에서는 그렇고, 의미적으로 보자면.. 게시판의 목록.. 그렇다 목록, list 이름조차 목록이다.
목록이면 목록에 맞는 element를 써줘야 하겠다. 두둥 ul
이렇게 생각한다면 li을 쓰는 것이 맞을 테고.
게시판은 상단에 “번호 | 제목 | 날짜” 등의 head 속성을 지닌 것을 포함하여 2차원의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table을 사용해야 한다. 라고 한다면 table을 써줘야 하겠다.
게시판이란 녀석은 참 애매모호 한 것 같다.
제일 처음에 접하는 목록 부분은 list의 속성을 지녔고, 본문에서는 하나의 문서 속성을, 글을 쓰는 곳에서는 form의 속성을 지녔다.
나같은 경우는 “게시판”이라는 것의 목록·본문·글쓰기를 하나의 팩키지로 묶으려는 성향이 강해서, 3개의 각각 다른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형식으로 하려는 습성이 있다.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텐데, 왠지 디자인 형태도 비슷해야 할 것 만 같고, 여태까지 해왔던 것 처럼 3개를 팩키지로 취급해야 할 것 만 같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두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문제 인 것 같다.
– 너무 오래전에 써두고선 정리를 못하고 있던 것이라, 더이상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내버려 두다가 더 이상 내버려 두면 영원히 draft로 사장될 것 같아서 그냥 publish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