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써야해! Adobe CS5!

adobe_cs5
ADOBE CS5 출시 발표회 감상문.

총평

  • 의자가 넘 불편했음
  • CS4때 했던 삼성동 어디 보다는 이번에 한 양재동 AT센터가 더 넓고 좋은 것 같음. 중계룸도 따로 있고
  • 객석으로 조명을 넘 쏴서 불편했음
  • CS5 Master Collection 받은 애는 좋겠다
  • CS5 좋네
  • 시작할 때 나온 영상을 참 잘 만들었음

포토샵에서 인상깊었던 점만 나열해 본다

일단 기본적인 UI 등은 CS4와 거의 비슷하다.

Close All

사소 한거…ㅋ
파일을 여러개 열어두고 Close All을 누르면 저장하겠냐 안하겠냐를 물어보는 창이 뜨는데,
기존에는 파일을 200개 열어놨으면 200번을 예/아니오를 선택했어야 한다.
CS5에서는 해당 얼럿창에서 모든 파일에 적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
난 평소에 굉장히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오늘 온 사람들은 시연자한테 별로 공감을 못 한듯;

3D 강화

일러에서는 어설프게 3D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사실 잘 안써서 제대로 쓰면 어떻게 나오는지 모름) 그와 유사한 기능이 포토샵에도 들어갔다.
그런데 훨씬 옵션이 다양하고 마치 3D MAX의 옵션창 일부분을 떼온 듯이 보였다.
3D를 잘 다루지 못하는 나는 디자인하다가 3D가 아쉬웠을 때가 많았는데 CS5에서 많이 보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Content-Aware

어떤 배경 위에 사람이나 물체가 있는 사진이 있을 경우, Lasso Tool 등으로 그 오브젝트 부분을 대충 선택한 후 Content-Aware 옵션을 주고 delete 키를 누르면 오브젝트가 지워지고 배경이 자연스럽게 채워짐.
https://kukie.net/2010/03/1656/

Puppet 기능

특정 부분을 지정해서 이리저리 옮기거나 각도를 수정하거나 하는 것이 쉬워졌음.
Liquify의 확장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단순한 확장은 아니구… 관객들이 다 “우와~” 라고 탄성한 정도의 확장..ㅋ

HDR 기능

같은 구도의 사진을 노출만 다르게 해서 여러장 찍어서 자동으로 만져주는(?) 기능이 있고, 나뭇가지 등이 흔들려서 고스트가 생기거나 하면 그걸 또 보정해주기도 한다.
1장짜리 일반 사진을 HDR 비스꾸무리 하게 여러가지 효과로 보정하는 HDR Tonning도 있다.
RAW 파일을 만지는 프로세스가 뭐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엄청 자랑을 했다.
전세계에 있는 모든 카메라 렌즈 정보를 가져다가.. 사진을 찍은 렌즈의 왜곡 부분을 계산해서 수정해주기도 한다.
비네팅도 옛날에는 그냥 검정색을 뒤집어 씌우는 거였는데, 이번에는 개선이 되어서 암부에서도 디테일이 잘 보인다나 어쩐다나..

레이어 그룹 개선

그룹이 5단계 까지 들어가게 됐다고 했던것 같다? (원랜 안들어가나?;)
기존에 PSD가 열려 있을때 외부 오브젝트를 드래그 해서 넣으면 선택되어있던 레이어에 꼽사리로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새 레이어로 들어간다고 한다.
기억나는 건 여기까지. 다른 내용은 인디자인이나 영상 관련된 것들. 흥미로웠다.
아, 어도비에서 이제 64비트를 강력 추천 중이다.
메모리를 4G이상 끼워도 다 활용할 수 있다고 앞으로는 꼭 64비트로 넘어가랜다.
HP에서는 메모리를 129GB까지 끼울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을 추천했고,
Nvidia에서도 와서 400만원 짜리 그래픽카드 추천해주고 갔다.
그리고 After Effect CS5, Premier CS5는 32비트 운영체제에서 안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