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Conan : 에이지 오브 코난

WOW도 시들시들 하고 해서..
워해머가 나올 때 까지 무얼 할까 보다가 해외에선 AOC가 대세라는 뉴스를 보고 솔깃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

이..일단 결제부터..

일단 결제부터...
일단 결제부터…

첫번째 관문.
북미 섭에서 하려면 AOC US에서 Registration을 해야 하는데..
AOC 공식 사이트에서 미국국기를 선택하면 생년월일을 선택하는 란이 나온다.
미쿡나이로도 당당한 성인인 나는 자신있게 내 생년월일을 입력했건만 뭐? 접근할 수 없다구?!
어쩔 수 없이 5살을 속여(…) 입력하니 잘 넘어갔다.

AOC에서 온 SMS
AOC에서 온 SMS

두번째 관문.
계정 등록과 결제 모든 것이 완료됐다고 하더라두 반드시 SMS로 인증을 받아야 계정이 활성화 되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친절하게도 한국 핸드폰에도 SMS를 보내준다.
헌데 아무리 해도 내 핸드폰으로는 꼭 메시지의 뒷 부분이 잘린 것 처럼 SMS가 오는 것이다.

백만번해봐도 안되고, Customer center에 문의도 하고 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네도 알고 있는 문제고 곧 해결할 거라구?!
그럼 지금 꽤 많은 유저가 신용카드 결제를 해놓고도 SMS 때문에 사용을 못하고 있는거 아닌가?
암튼 이틀에 걸쳐 삽질을 하고 알아낸 해결 방법은..
2G폰을 쓰는 친구의 핸드폰을 빌리면 된다는 것이다. -_-)
3G폰에는 비정상적인 메시지가 전송되고, 2G폰에는 정상적인 메시지가 온다. 미쿡이라 3G가 어색한가..

완전 비호감--;
완전 비호감–;

세번째 관문.
캐릭터를 굉장히 상세하게 설정해서 만들 수가 있다.
그렇다 보니 넘 상세하게 만져버려서 아주 이상한 캐릭터가 됐다.
처음 컨셉은 악마를 부리는 작고 시커먼 말라깽이 마법사(?) 였는데… 만들고 보니 완전 비호감.

네번째 관문.
모든 퀘스트는 마치 개인용 팩키지 게임을 하든 대화로 진행된다.
영어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대충 알아들을 만한 말만하니까 할만하고, 진짜 읽거나 듣기 싫으면 1번만 계속 선택 해도 대충 넘어간다. -_-)

다섯번째 관문.
PVP서버에서는 암것도 모르고 Day time의 whitesand 같은곳에 들어가면 무차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학살당한다. Night time에서 대충 랩업 좀 하고 가야됌.
나두 8랩 만들고 나서 Day time whitesand가서 3~5랩 애들 썰고 다녔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열심히 시전하는 모습, 데몬을 불러 내고 있는 중이다
열심히 시전하는 모습, 데몬을 불러 내고 있는 중이다
기본 데몬. 외형상 남성이고 별로 하는 일은 없다
기본 데몬. 외형상 남성이고 별로 하는 일은 없다
간단한 마법을 건 후 데몬을 부르면 서큐버스가 불러진다. 이 녀석도 별로 하는건 없다
간단한 마법을 건 후 데몬을 부르면 서큐버스가 불러진다. 이 녀석도 별로 하는건 없다

-끗-